양양군에 있는 복룡산에서 발원하여 소계 방산에서 흘러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하여 소양강 상류 합강까지 40여㎞에 걸쳐 흐르고 있습니다.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모래밭, 자갈밭 위를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물에서는 피라미·꺽지· 갈겨니·동자개·퉁가리·메기·누치·미꾸라지· 어름치·열목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물놀이와 함께 낚시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곳곳에는 유원지, 쉼터, 간이주차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.또한 이곳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내린천 래프팅을 1일 코스로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. 가이드의 안전 수칙 지시만 잘 따르면 수영을 못하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입니다. 8~14km의 계곡을 타다 보면 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의식과 가족, 친구, 연인과의 짜릿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.